송승헌 조차 팬이라는 아이유!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적어도 노래에 있어선 팬들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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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하루의 기록 2014. 5. 15. 21:23
간지럽다.
잘 때 조차 간지러워, 자고 나면 눈이 퉁퉁 부어있다.
무의식중에 문질러 버렸겠지.

내 눈은 왜 이모양인가.
알레르기 검사는 또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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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와 재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지만
민중이 노조가 될 수 없듯 기업 운영과 같이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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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일차인지도 모르겠다. 

계산이 안된다. 

어쨌건 3개월은 넘었다.

4개월이 다 되어 가는 듯 하다.


베리의 눈은 꾸준히 나빠졌고,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정점을 찍고 나서야 완화되기에 이르렀다.

정점을 찍었을 때는 의사 선생님과 진지하게 수술을 고민했으며

한주만 더 지켜보고 좋아지지 않으면 안검플랩수술을 하자고 얘기했을 시기였다.

한주를 더 참았고, 다행히 인터페론이 그 때부터 좋은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하지만 나빠질 때의 속도 만큼이나 낫는 것도 더디다. 아니, 더하다.


궤양에는 살이 차오르는 것 같고, 혼탁은 옅어지고 있다.

하지만 완치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이런 속도라면 올해가 넘어가도 완치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병원 선생님과는 필요 이상으로 친해졌고,

고양이 눈병에 대해서는 필요 이상의 지식이 쌓였다.


......


베리의 눈병은 칼리시 바이러스가 원인이었다.

초반에는 허피스였을지도 모르나, IDEXX 검사 결과는 칼리시 바이러스에만 양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려했던 다른 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 결과가 나오고 부터는 인터페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결과 확인 후 입 안을 살펴보니 입천장에 궤양이 있었다.

코가 헐었던 것도 베리가 너무 핥아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칼리시 때문일 수 있단다.


항 바이러스제를 또 받아왔다. 입천장과 코에 발라줄 크림이다. 이름은 바이라미드.

베리가 개거품 물까봐 사실 입천장 궤양에는 못발라주고 코에만 발라줬다.

그루밍 귀신이 붙은 베리는 모조리 핥아 먹었다.

두세번 더 발라주고 말았다.

대신 꾸준히 인터페론을 먹였다.

비싸지만 베리가 낫기만 한다면야.


먹는 약도 받아왔는데 귀신같은 베리는 약을 먹이면 꼭 토를 해서 뱉어낸다.

캡슐로 먹여서 모를 줄 알았는데 한시간 뒤에 토해내고

그 뒤에는 캡슐를 먹인거 같으면 알아서 토를 한다.

귀신 같은 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환장하는 주식캔에 비벼서 급여한다.

약냄새가 진동하는데도 주식캔이라면 환장하며 먹는다.

토는 하지 않지만 약을 먹이니 설사를 시작한다.


설사에 대해 선생님께 의논하니 유산균으로 판단되는 것을 같이 처방해주셨다.

식전 한두시간 전에 유산균을 먹였다. 이후 설사는 하지 않는다.

아마 그 전에 먹인 항생제가 장속의 필요 생균들을 다 죽여서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설사가 시작된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집에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도 베리의 장을 위해 급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엘라이신은 꾸준히 급여하고 있다.

칼리시는 허피스보다 더 못된 바이러스이다.

허피스는 엘라이신이라는 영양제가 나와 있기라도 한데(물론 큰 영향이 없다는 논문도 있지만)

칼리시는 그런 것도 없다.

그러니까 그나마 잡을 지푸라기도 없다는 거다.


매달린 것은 오직 인터페론 뿐이다.

한병 가격이 33만원에 달하는...

가격이 무슨 내 옷값보다 비싸지만 사지 않을 수가 없다.

베리가 낫기만 한다면야.


추가적으로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는 영양제를 샀고 매일 급여해주고 있다.

찾아보니 눈에 좋다는 영양제도 있어서 샀다. 블루베리 같은 과일이 주된 성분인 것 같다.

맛있을 것 같아서 내가 먹고 싶다...


베리는 중성화 후 음식에 환장한다.

그런데 웃긴게 새우는 안먹는다.

뚱뚱이가 되어 가고 있다.

병원에 갈 때마다 0.2kg정도 증가하는 것 같다.

근데 배고프다 울어대며 아픈 눈으로 처량하게 쳐다보는데 안 줄 수가 있나.

빨리 나으라고 영양제 듬뿍 넣어 주고 있다.


이제 2~30만원 짜리 약은 껌값처럼 느껴진다.

눈병이 완치되면 추가적으로 항체 검사와 알레르겐 확인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항체 반응을 보고 필요하다면 종합 백신을 더 맞춰야겠다.

알레르겐 물질은 먹이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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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6, 2013; 눈

하루의 기록 2013. 11. 26. 22:12

오늘 밤부터 눈이 내린단다.

서울시민 4년차. 이제 눈이 더 이상 반갑지가 않다.

내일 출근길의 고됨과 더러워질 신발과 미끄러질까봐 노심조사하며 걷는게 짜증나기 때문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게을러질 것임이 분명하기에

빨래를 돌리고 쓰레기를 내다 버렸다.

그리고 내일은 회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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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이틀 연차를 내고 부산에 다녀왔다. 귀경길이 막힐 까봐 일부러 추석 당일 저녁에 출발했고, 다행히 막히지 않아 집에는 새벽 1시경 도착했는데 잠이 안와서 아이폰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But, 백업데이터도 받아두지 않았는데 에러가 발생해서 노트북도 켰다. 부랴부랴 아이튠즈 다운받고 복원시키며 포스트 중.


부산 집은 갈수록 더러워지고 있다. 엄마는 몸이 더 안좋아 보이고 아빠는 잔소리가 심해졌다. 동네는 여전히 한적하고 조용하다. 이제 동네 친구는 어쩌다 마주치기도 힘들어진 것 같다. 2001 아울렛은 엔씨 백화점이 되었고 씨너스 대신 메가박스가 입점했다. 서울에 있다가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갔더니 부산이 너무 시골처럼 느껴졌다.


관상을 보았다. 재미는 있었지만 좋아하는 마무리는 아니었다. 초반 7~10분 정도를 놓치고 들어갔는데 초반에 뭔가 복선이 있었을 것 같아 궁금하다. 놓친 앞부분만 보고 싶다.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지만 내가 봤을땐 송강호 원톱의 영화였던 것 같다. 


부산에서의 일상은 깸과 잠의 반복이었다. 새벽에 베리 약을 챙겨주느라고 밤 동안 잠을 잘 못자서 인지, 그냥 피곤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아침 일찍부터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에 잠이 깨서 설쳤기 때문인지, 아침을 먹고 다시 낮잠을 자다가 점심을 먹고 다시 낮잠을 자고 저녁을 먹고 다시 잠드는 막장 생활을 계속했고... 그래서인지 시간이 잘 갔고, 힐링되는 기분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베리 눈은 아직도 좋지 않다. 낫질 않네. 내일 아침에 눈뜨면 샤워하고 병원부터 다녀와야겠다.


이놈의 아이폰 업데이트는 아직도 끝나질 않았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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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의 허피스 증상은 눈으로만 왔다. 다른 호흡기 질환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식욕이 왕성하다. 

월요일 병원 진료 후 목요일에 다시 내원해서 몸무게를 쟀는데 무려 200g이 늘었다. 중성화 전에는 까탈스러운 식성으로 사료나 캔을 뜯어줘도 조금만 먹고 새침하게 돌아섰는데 요즘은 목카라를 씌워두어도 바닥에 떨어진 것 하나까지 찾아 먹고 있다. 심지어 병원에서 사료 조절 좀 하라는 얘기까지 들었다. 3일만에 200g은 내가 생각해도 좀 심하지. ㅋㅋㅋㅋ


다행히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았다. 자꾸 신경써서 보다보니 이젠 내가 의사 선생님이 얘기하신 수지상 궤양이 무엇인지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해서 내가 육안으로 봐도 심해지지 않은 것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걱정이 되어 여쭤보니 2주 정도는 시간이 걸리는게 보통이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고 한다.


수지상 궤양?


수지상이라는 말은 나뭇가지처럼 생긴 모양이라는 것이며 궤양이라는 것은 피부 조직에 결손이 발생했다는 거다.


따라서 베리의 경우, 나뭇가지 모양의 피부 결손이 각막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경우 시력 장애도 동반된다(동공 앞에 각막의 결손이 발생했기 때문). 증세가 심해져서 각막에 천공이 일어나는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현재 베리의 각막에는 이 나뭇가지 모양이 가로로 누워서 왼쪽은 1m, 오른쪽은 2.5m 정도 있다. 처음에는 이렇게 자세히 관찰되지 않았고 동공 앞이 뿌옇게 무언가가 끼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4시간 마다 넣어줘야 하는 항바이러스 제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게 없냐고 여쭤봤는데 없다고 해서 대 실망. 회사원에서 4시간은 너무 짧다. 그래도 허피스는 바이러스 질환이라 안 넣을수도 없고... 내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바이러스 제제의 이름은 오큐플리딘이다. 가격은 3만원.


오큐플리딘 자세히 알아보기

http://health.naver.com/drug/detail.nhn?medicineCode=A11ABBBBB2339


사람에게도 처방되는 각막염을 치료하기 위한 안과용제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리되어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치료를 진행해 나가는 사이 나도 인내심이 늘었나보다. 월요일에 걱정됐던 것보다는 여유를 찾았다. 적어도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 같고, 사료나 영양제도 잘 먹고 있어 추석 즈음이면 깨끗이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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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베리의 눈꼽이 심상치 않고 눈 주변에 생채기가 나기 시작했다. 눈을 똑바로 뜨지 못하는 거 같아 병원에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월요일 퇴근하자마자 베리를 병원에 데려갔다. 가벼운 결막염이겠지 생각했는데 검사가 길어지고 허피스 바이러스라는 진단을 받았다.


허피스 바이러스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88035&cid=202&categoryId=202


아직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단계인지 먹는 약은 처방해 주지 않겠다고 하셨다. 대신에 한시간에 한번씩 넣는 항바이러스 제제와 하루 두번씩 넣는 항생제, 하루 두번 이상 건조할 때마다 넣는 인공눈물을 처방해 주셨다. 허비스 바이러스를 진단받은 첫날 24시간 동안은 매 시간마다 눈에 넣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고심했다. 여쭤보니 내일 낮 동안은 4시간에 한번씩도 괜찮겠다고 하셔서 우선 연차는 내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간호를 위해 내일 모래는 연차를 내고 차도를 지켜볼 생각이다.

허피스 바이러스에 좋은 영양제는 엘라이신이 있고, 하루 500mg의 양이 권장복용량이라고 한다. 우리집은 가루약으로 된 엘라이신을 가지고 있어서 따로 구입하지는 않았다. 

집에와서 엘라이신을 먹이고 항바이러스 안약을 눈에 넣어주었다. 베리는 아직 식욕도 좋고 활발하다. 눈이 가려워서 그러는지 자꾸 세수를 해서 깔대기를 씌웠다. 깔대기를 씌우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침울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내버려둘까 했는데 눈에는 더 안좋을 것 같아 그냥 씌우기로 했다.

코로 전이되지 않고 눈에서 끝나야 할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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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다시 시작.

 

이제 좀 꾸준히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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