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ecos에서 폭풍검색하다 발견한 크리스탈 필링기. 

뉴트로지나 말고도 자가 크리스탈 필링기를 파고 있는 브랜드가 더 있지만 

비용이 몇배는 차이가 나는 관계로 뉴트로지나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고려해야 할 점은 매번 사용하는 퍼프가 소모성 물품이라는 점... 

리필형 퍼프를 따로 팔고 있으며,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추후 구입해보기로 하고 우선 본체 세트를 구매했다.


참고로 코즈코스는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는 미국 화장품을 구매대행해 주는 사이트로 쇼핑몰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기간 + 실제 배송기간이 걸려 약 일주일+a의 배송기간이 소요된다. 다음에 사용해보고 싶은 화장품의 샘플 신청도 가능하다.


배송이 온지는 좀 되었지만 약 일주일 정도 개봉하지 않고 있다가 피부 관리를 위해 조립했다. 

물론 건전지만 끼우면 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조립이라고 할 것도 없다. 

케이스 뒷 면에 영어로 사용 방법이 적혀 있다.

어려운 영어가 아니니 설명은 생략한다. ㄱ-

심지어 케이스 이미 버렸다.


각질은 불린 뒤에 제거하는 것이 제맛.

그닥 효과 없다고 생각하는 하유미팩을 얹어서 10분 각질을 불린 뒤 마이크로더마브레이젼을 1~2분간 사용한다.

기기가 진동을 일으키고 퍼프가 얼굴과 마찰하게 되며 거품이 난다.

크리스탈이 퍼프에 묻어 있는데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눈 주변과 입 주변은 피해서 사용한 뒤 세안하면 그때부터 놀라운 경험이 가능한다.

내 피부 살결이 이렇게 좋았나!

 

기본 세트에 들어있던 퍼브를 모두 사용한 뒤 코즈코스에서 다시 리필형 퍼프를 4통이나 주문했다.

한 몇달간은 코즈코스에서 주문할 일 없겠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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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o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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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베리의 눈꼽이 심상치 않고 눈 주변에 생채기가 나기 시작했다. 눈을 똑바로 뜨지 못하는 거 같아 병원에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월요일 퇴근하자마자 베리를 병원에 데려갔다. 가벼운 결막염이겠지 생각했는데 검사가 길어지고 허피스 바이러스라는 진단을 받았다.


허피스 바이러스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88035&cid=202&categoryId=202


아직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단계인지 먹는 약은 처방해 주지 않겠다고 하셨다. 대신에 한시간에 한번씩 넣는 항바이러스 제제와 하루 두번씩 넣는 항생제, 하루 두번 이상 건조할 때마다 넣는 인공눈물을 처방해 주셨다. 허비스 바이러스를 진단받은 첫날 24시간 동안은 매 시간마다 눈에 넣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고심했다. 여쭤보니 내일 낮 동안은 4시간에 한번씩도 괜찮겠다고 하셔서 우선 연차는 내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간호를 위해 내일 모래는 연차를 내고 차도를 지켜볼 생각이다.

허피스 바이러스에 좋은 영양제는 엘라이신이 있고, 하루 500mg의 양이 권장복용량이라고 한다. 우리집은 가루약으로 된 엘라이신을 가지고 있어서 따로 구입하지는 않았다. 

집에와서 엘라이신을 먹이고 항바이러스 안약을 눈에 넣어주었다. 베리는 아직 식욕도 좋고 활발하다. 눈이 가려워서 그러는지 자꾸 세수를 해서 깔대기를 씌웠다. 깔대기를 씌우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침울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내버려둘까 했는데 눈에는 더 안좋을 것 같아 그냥 씌우기로 했다.

코로 전이되지 않고 눈에서 끝나야 할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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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o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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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숙소

여행 2013. 8. 25. 12:44

2013년 8월 5일부터 9일까지 묵었던 4곳의 오키나와 숙소 소개.


1. 아카치치 게스트하우스 あかちち ゲストハウス

http://www.akachichi.com

〒904-0417 沖縄県国頭郡恩納村真栄田348 

Tel. 098 - 989 - 1545

Map Code. 206-062-415*28



위치확인


공항에서 아카치치까지는 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전화번호를 카네비에 입력했으나 없어서 멘붕... 전화로 맵코드 정보를 알아내서 이동했다. 

도착해보니 아차키키는 귀엽고 예쁘고 깔끔한 숙소였다. 별채처럼 주인분들이 사는 곳과 건물이 독립되어 있다. 주인분이 과자와 홍차도 준비해 주시고 근처 식당(Nagi) 예약도 해주셔서 다녀왔다. 근처 식당이 생각보다 고급스럽고, 돼지고기(아구) 메뉴가 맛있었다. 또한 석양이 질 무렵 야경이 예쁘므로 창가 자리로 예약해서 저녁을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근처에 스노쿨링이 가능한 해변도 있는데 우리는 이용을 못했다. 저녁 늦게 도착한 데다가 다음날 오전부터 해양 스포츠를 예약해 두어서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고 떠났다. 다음엔 이틀 정도 숙박하며 느긋하게 쉬다 오고 싶다.

주인 내외분이 영어가 가능하므로 일본어를 전혀 못해도 상관없다. 특히나 남편분은 아예 외국인같이 생긴 Half.


별점 ★


2. 틴토틴토

http://tintotinto.com/

〒905-0402 沖縄県国頭郡今帰仁村渡喜仁385-1
Tel. 0980-56-5998
Map Code. 553-088-164*03




틴토틴토도 정말 예뻤다. 조용하고 독립되어 있는 Private한 별채를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위치가 굉장히 구석에 처박혀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좋지 않고, 걸어서 갈 수 있는 식당도 없다.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으면 여행 숙소로는 비추.
숙소는 8조 다다미 방으로 쾌적하지만, 에어컨의 위치 선정이 좀 NG라서 방이 생각보다 시원하지는 않다. TV, 냉장고, 세면도구 등 에머니티도 잘 갖추어져 있다. 침대 방도 있던데 예약이 다 차서 이용하지는 못했다. 틴토틴토 주인분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마찬마찬도 같은 디자인의 건물이므로 만약 틴토틴토의 예약이 다 찼다면 이용해보길. 조식도 제공하고 있다.
근처 해변(웃도비치)까지도 걸어서 10분으로 가깝다. 아침 일찍 스노쿨링을 하고 왔는데, 해파리 네트가 쳐져 있어서 안심하고 수영할 수 있긴 하지만... 물이 그렇게 깨끗하진 않다. 

별점 

3. 카이자

http://www.kaiza-okinawa.com

〒901-0604 沖縄県南城市玉城字玉城56-1

TEL.098-949-7755

Map Code. 232 499 603*30

카네비로 이동시 098-949-1060 입력 후 길가에 작게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 이동 










위치확인


네비에서 도착했다고 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가로등도 없고 건물도 없는 첩첩산중... 부랴부랴 급하게 전화해서 새로운 전화번호를 받고 네비에 입력해서 찾아갔다. 고즈넉한 산골짜기에 위치하기 때문에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하는게 좋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밤에 보는 야경이 멋졌다.

2개의 화장실과 1개의 샤워실은 공용으로 사용한다. 그 외에 노천 온천이 있으며 밤 8시부터 Private하게 이용가능하다. 객실에 냉장고는 없으나 주인분께 말씀드리면 소프트쿨러와 같은 가방을 대여해주신다. 객실은 총 4개였고, 아래 층에는 식당이 있어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조식은 사치스럽다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좋았다. 

아침 식사 후 주인분들이 지도로 주변을 설명해 주시므로 얘기를 듣고 주변에 위치한 해변, 카페, 음식점 등을 찾아가도 좋을 것 같다. 우리도 추천해주신 카페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피자가 진짜 맛있었고, 갯벌(?)같은 해변을 보았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위치가 남부에 위치해 있으므로 도착 첫날이나 마지막 날 숙박하기를 권장하며.. 남부는 정말 북부와는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한번쯤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별점 


4. 라구나 가든 호텔

http://www.laguna-garden.jp

〒901-2224 沖縄県宜野湾市真志喜4-1-1 

Tel.098-897-2121

Map Code. 33-403-203*66



위치확인


마지막 날은 호텔에 숙박했다. 호텔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해서 밀렸던 빨래를 해결하고, 대욕장을 이용해서 온천까지 하고 체크아웃 했다. 이렇게 마지막 날 하루 정도는 호텔을 이용해서 피로를 씻고 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라구나 호텔 앞에는 트로피칼 비치가 있는데, 사람이 정말 많다. 그래서 물도 맑지 않고 스노쿨링도 불가하다. 비치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호텔 안의 실내/실외 수영장을 이용하는게 훨씬 낫다. 호텔에서 수영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을 위해 수영장 카운터에서 수건을 대여해주고 있으니 이용할 것. 


별점 


Posted by Yeo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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